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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작할 때는 미래에 대해 썼다.
시간이 지나자 우리가 쓴 미래 모두 실시간으로 과거 및 현재가 되었다.
미래를 기록하며 느낀 점은 과거-현재-미래가 그다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.
이 책은 다시 누군가의 과거-현재-미래가 될 것이다.
그러므로 <미래파>는 일종의 약속이다.
그 약속은 다음과 같다.
“우리는 우리가 상상한 미래에서 살 것이다.
그곳에서는 헤어진 사람들이 다시 만난다.
작고 약한 것들이 살아남는다.
우리가 우리로 존재한다.”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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